캠핑 장비 정리 – 2020/10/26 버전

결혼을 하고 나서 다시 캠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몸을 푸는 차원에서 글램핑을 한 번 다녀왔고요. 이제는 캠핑 장비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캠핑 장비

현재 가지고 있는 캠핑 장비들은 동계 캠핑보다는 주로 여름 캠핑 혹은 봄/가을 캠핑에 좀 더 포커스를 둔 장비로 갖고 있습니다.

  • 텐트: 콜맨 웨더마스터 STD 270 돔 (블로그 리뷰 보러가기)
  • 타프: 콜맨 헥사 라이트 2 타프 (블로그 리뷰 보러가기)
  • 그라운드 시트: 콜맨 그라운드 시트
  • 이너매트: 콜맨 이너시트
  • 이너시트: 콜맨 이너매트
  • 랜턴: 크레모아 3 Face 랜턴
  • 코펠: 코베아 기본 3종 코펠
  • 버너:
    • 코베아 구이바다
    • 코베아 캠프1 버너
  • 침낭: The Four Elements 침낭 1개, 코베아 침낭 1개(둘 다 일반형, 사계절형)
  • 화로대: 살반 불멍 화로대
  • 테이블: 큐브 테이블(조립형), 확장 감안해서 구입
  • 의자
    • 코베아 릴렉스 체어 2개
    • 헬리녹스 체어원 XL
    • 헬리녹스 캠프체어

위에 있는 장비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딱 여름이나 가을에 타프 한 번 치고 그 아래에 돔 텐트 하나 놔두고 의자/테이블 펼쳐 놓고선 식사 좀 하고 불멍 좀 하다가 잠드는 그런 플랜입니다.

이제 가을도 슬슬 지나가고 있어서 좀 더 늦어지기 전에 11월에 캠핑을 좀 더 즐겨보기 위해서 텐트를 추가로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제 차는 전기차다보니까 차박까지 감안하여 캠핑 장비를 추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가을 캠핑, 동계 캠핑을 위한 추가 구매

차박용 도킹텐트

먼저 텐트입니다. 아무래도 늦가을 캠핑에 돔텐트는 좀 애매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전기차라는 차박에 좋은 녀석을 가지고 있다보니까 이제 좀 구성을 바꿔야겠다 싶더라고요.

전기차

가장 먼저 고민 중인 녀석은 차박용 도킹텐트입니다. 도킹텐트를 알아보는 것은 크게 3가지 포인트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습니다.

  • 차박용 도킹 텐트로도 쓸 수 있고, 그냥 자립용 텐트로 써서 쉘터로 쓸 수도 있는 텐트
  • 쉘터로 쓸 생각이다보니까, 플라이가 있고 바닥이 없어서 그라운드시트를 쓰는 녀석인 것인지
  • 입구 앞에다가 전실 같은 공간을 세팅할 수 있는 녀석인지

위의 3가지를 충족시키는 녀석들을 찾다보니까 전기차 카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녀석은 제드 오토듀얼팔레스 2 라는 녀석과 제드 오토듀얼팔레스 레귤러 블랙 이렇게 두가지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텐트 자체의 사이즈 차이인데요.

  • 오토듀얼팔레스 2: 3050 X 3050 사이즈의 쉘터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장 높이도 2150이라서 높고요. 자립이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캠핑
제드 오토듀얼팔레스 2
  • 제드 오토듀얼팔레스 블랙 레귤러: 2850 X 2850 사이즈의 텐트이고, 높이는 1950 사이즈입니다. 주로 중소형 SUV에 쓰는 녀석이고요. 블랙 컬러로 예쁘게 잘 빠진 녀석입니다.
제드 오토듀얼팔레스 레귤러 블랙

결국 제 차 사이즈에 맞게 작은 녀석으로 선택할 것이냐..아니면 향후에 큰 차를 살 가능성을 보고 큰 녀석을 선택할 것이냐..이 두가지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 판매처에서는 오토듀얼팔레스2도 도킹 가능할 것이되, 도킹 부분의 높이가 낮아서 천이 좀 울어서 그걸 고무줄로 잘 막아둬야 할 것이라는 얘기를 함
  • 카페에서 차박을 다니는 분을 보니까 오토듀얼팔레스 레귤러 사이즈로도 잘 다니고 계심
  • 와이프 차를 하나 더 살 수도 있어서 그 차에서 쓰는 것까지 감안해서 큰 것(오토듀얼팔레스 2)를 사야 하나 고민
  • 쉘터 안에 이너텐트를 넣는 것을 감안한다면 2850 사이즈보다는 3050 사이즈의 200밀리미터 정도 더 키우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보면 볼수록 오토듀얼팔레스2로 가고 있긴 합니다. 무엇보다 제 차만 있을게 아니라 더 큰 차를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오토듀얼팔레스2로 보게 되더라고요. 전기차 카페에도 글 남겨놓고 있긴 한데..결론 짓게 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할게요. 🙂

이너텐트

앞에서 도킹텐트를 고민했다면, 이번에는 이너텐트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존에 쓰던 웨더마스터 Std 270 같은 경우에는 돔 텐트기도 하고, 이너로 쓰기에는 문제가 크게는 없는데요. 뭐 우리가 언제 전에 쓰던게 못 써서 새로 사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냥 새거를 사고 싶은 것이죠.

물론 웨더마스터는 본격 쉘터 설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너로 쓰기에 좀 설치가 복잡하긴 해요. 이걸 다 설치한 다음에 이너로 옮기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일요일에 오캠몰에 가보니까 예쁜 텐트가 하나 있더군요.

요즘 꽃캠 유튜브 보면서 에어텐트에 대해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뙇하고 에어텐트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듀랑고 에어 Four 모델입니다.

듀랑고 에어텐트 에어 Four
듀랑고 에어 Four

이 텐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2가지인데요.

  • 피칭이 너무 편합니다. 폴대고 나발이고 뭐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바람만 넣어주면 됩니다. 특히나 도킹 텐트를 쓴 다음에 거기 안에서 복작복작 움직이고 뭐하고 이렇게 안 하고 그냥 펌프질 몇 번 해주면 됩니다.
  • 예쁩니다. 이너텐트로 쓸 건데 예뻐서 어따가 쓸거냐! 라고 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에뻐야 한 번이라도 더 쓴다가 제 생각이고..저는 이 녀석을 여름에도 계속 쓰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그러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마도 이 녀석은 그냥 큰 고민 없이 에어 Four를 사지 싶습니다. 이거 사게 되면 겨울에는 도킹 텐트 + 에어4, 여름에는 타프+에어4 조합으로 다닐 것 같거든요. 대신 우중 캠핑으로 길게 가야 하는 캠핑을 가게 되면 웨더마스터가 계속 필요할 것 같아서 웨마는 일단 그냥 둘 것 같네요.

마치며

캠핑 장비를 고민하다보면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정리가 마치고 나면 텐트 쪽은 한동안 볼 일이 없을 것 같긴 하네요. 장비 정리 마치고 나면 한 번 더 글 남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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