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52 주간 회고

이번 회고는 3F 방식을 이용한 회고를 하고자 한다. 매주 하고자 했던 주간 회고 자체는 여전히 잘 진행되고 있음을 스스로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더 나은 회고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산물로서 3F 방식(Fact – Feeling – Finding)을 이용하고자 한다. 참고로 업무 주간이 아니어서인지, 좀 말랑해진 내용 위주이긴 하다. 🙂

회고 #1. 새로운 만남

네트워킹

W51 주간회고에 적지 못했지만 그 주에 스타트업 대표님 한 분을 뵜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역 & 내가 요즘 관심이 가는 타겟 유저 층의 behavior와 맞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었는데, 꽤나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나는 꽤 오랜만에 내가 가슴이 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다보니 휴가를 보내는 동안, 이 느낌이 무엇에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 내내 생각했었다. 크게는 4가지 정도를 내가 필요로 하는구나라고 정리가 된 것 같다.

  1. 나는 정서적 유대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과 재미나게 일하는 즐거움을 추구한다.
  2. 어려운 과제일 수 있지만, 그 과제 속에서 계속 도전하면서 그 과제들을 달성해내는 즐거움을 추구한다.
  3.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원칙을 만들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다.
  4. 그 과정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성공했을 때, 10억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얻는다.

그렇다면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면 다 괜찮을까 싶기도 한데…여기에 추가되는 것은(어쩌면 디폴트라고 생각되는..)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제공해야 하는 소득(그래 연봉)인 것 같다.

다만…결국 나는 내 페이스북에도 공유한 글이지만, 나 스스로 실패함 속에서 가장 맞는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좋은 사람들과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은 조인해봤자 내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어서 좀 어렵겠지만..그 이후 단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구나…싶다. 🙂

회고 #2. 꾸준히의 어려움과 습관 추가의 어려움

최근에 루틴으로 추가한 것이 두가지 있는데..그 중 하나가 커리어리 포스팅이고 나머지 하나는 블로그에 적는 주간 리뷰다. (원래는 여기에 TIL 챌린지 계속 하는 것도 포함되긴 했다.) 이 두가지 습관을 추가하다보니 생각보다 에너지/시간 소모가 꽤 컸다. 거기에 지방에 장거리운전을 하고 다녀왔더니 결국 운동과 성경 공부, 독서 3가지를 모두 하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추가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추가하자면 주에 1~2번 정도 하려는 습관은 더 쉽지 않고 말이다. 이렇게 점점 운동도 없이, 책도 읽지 않고..그렇게 살다가 몸이 아프고..뭔가 역량 성장이 더 없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종종 한다.

이번 주에는 어떤 식으로 운동이랑 독서를 루틴 안에 집어 넣을 수 있을지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

주간 회고를 마무리하며..

회고라는 것이…할 때마다 느끼지만 참 쉽지 않다. 매일 있었던 일들은 휘발되기 너무 쉽고, 그렇다고 매일 기록을 하자니 쉽지 않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더 잘 해낼 수 있음을 믿기에 그렇게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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