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의 글쓰기 도전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 블로그에는 포스팅이 몇 개 없습니다. 그 전에는 그래도 100개 넘는 포스팅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며칠 전 워드프레스 관리자 화면에 들어갔더니 워드프레스 5.0 업데이트 가려면 PHP 7.0으로 업데이트를 하라고 했기에, 그거 업데이트를 치다가 카페24에서는 PHP 7.0 업데이트 과정에는 백업 파일을 지원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업데이트를 치면서 디비 백업 파일을 날려 먹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제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이 날아가 버렸죠.(이럴거면 그냥 브런치를 했지…)

눙물 ㅠㅠㅠㅠㅠㅠ

뭐 이미 벌어진 것을 어떻게 하겠냐 싶어서, 그냥 새 블로그나 열심히 잘 꾸며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지금은 쉬는 중이라 블로그 포스팅을 하루에 하나 정도씩 꾸준히 올릴 수 있었고요.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니까 글을 오랜 기간 안 쓰면 역시 글을 쓰는 실력이 정말 죽어버린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짧은 글 하나도 제대로 쓰지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전에는 300단어 이상되는 포스팅도 곧잘 썼는데..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역량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글을 쓰던 시절에는 이 생각을 글로 다시 풀어봐야지라고 결심하게 되니까 생각 자체를 글의 구조와 씽크를 맞추면서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한 번 글을 꾸준히 쓰는 습관을 잡아보고자 합니다. 대신 무조건 글을 쏟아낸다고 해서 글을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어제 읽었던 책인 “함께 자라기” 책에 나오듯이 글쓰기를 학습해볼까 합니다.

결심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은 최소 매주 3개씩 쓰고자 합니다. 사실 매일 써볼까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단순하게 개수만 채우는 글쓰기가 될 확률이 높을 것 같고, 제대로 된 학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2. 주로 제가 겪었던 업무 관련된 내용, 해외 아티클의 번역, 운동/다이어트/건강과 관련해서 제가 직접 해보고 느낀 것들, 제가 직접 공부한 것들 등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3. 이번 도전은 26주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습관이 제대로 잡히려면 최소한 3개월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3개월만 하기보다는 6개월 정도에 해당되는 26주로 세팅해봤습니다.

이 도전을 진행하면서 꾸준함의 힘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계속 피드백을 받고,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면서 한 번 해볼게요. 그럼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3개월 정도 후에 13주 중간 결산 시점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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